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현경대 후보가 출산율 장려정책의 일환으로, 출산장려금 지급기준 일원화를 내걸었다.
현경대 후보는 23일 보도자료에서 “지자체마다 추진 중인 출산장려금이 전액 지방비 부담으로 시행되고 있어 지자체별 지원편차가 너무 심하다. 제주는 셋째아이를 낳을 경우 출산장려금이 60만원이지만 서울 강남은 500만원이다”고 차이를 설명했다.
현경대 후보는 “정부에 출산장려금 지급기준을 시급히 마련해 시행해줄 것을 제안하고, 지자체별로 상이한 출산장려금 지급액, 지급요건, 지급방식 등을 일원화해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엄마와 아이가 차별 없는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현경대 후보는 또 “임신·출산과 관련된 필수의료검사에 대해 일부를 국가가 부담토록 하겠다”는 점도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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