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교육협력사업 지원이 대폭 확대됐다.
제주도는 올해 도-교육청 협력사업비로 지난해 98억원 대비 66% 늘어난 163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1차로 상반기분 81억원을 교육청으로 전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교육협력사업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다.
사업 내용별 지원 내역을 보면 방과후 학교운영비 지원(182억원), 초등 돌봄교실 운영비 지원(4억3000만원),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2억원),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9억원), 특수교육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6억5100만원), 원어민 보조교사 경비 지원(6억6500만원), 배움터 지킴이 운영비 지원(2억7200만원), 학교급식비 지원(83억6300만원), 학교용지 매입비(46억3800만원) 등 9개 사업이다.
도 관계자는 “교육협력사업 이외에도 지방교육세 769억원,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183억원과 기타 각종 교육 사업비 등을 포함해 모두 1231억원을 올해 교육분야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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