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이 제주를 방문, 우근민 지사를 비롯한 제주도와 간담회를 마친 뒤 강정마을 주민들과 면담을 시작했다.
이날 오후 3시 40분부터 시작된 면담에는 강정마을에서 강동균 회장을 비롯해 고권일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윤호경 사무처장, 김정민 노인회장, 윤상효 자문위원 등 5명이 참석했다.
현재 면담은 지사 집무실 옆 소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면담을 위해 ‘제주해군기지의 문제점’ 자료를 준비, 정부에 해군기지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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