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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예비후보, "농협이 바로 서야 농업이 산다"
강지용 예비후보, "농협이 바로 서야 농업이 산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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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용 예비후보
강지용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FTA 시대를 맞아 농협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

강지용 후보는 보도자료에서 “농협이 우리 농산물을 지키는 선봉장이 되려면 과거의 관료적 시스템과 방만한 경영으로부터 결별해야 하는데 그 첫 단추가 신(信)・경(經)분리”라며 “농협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국민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구심체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이어 “일선 농협도 지역사회와 지역 경제의 구심체 역할을 하기에 알맞은 규모로 개편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신용과 경제지주 양쪽의 경계선을 확실히 그어야 농협이 농민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소신을 피력했다.

또 “농협이 체질을 개선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이상적으로 연결한다면 수입 농산물과 맞서는 게 결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며 “농협이 조합원을 위해 헌신하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조직으로 거듭나 한국농업의 새 지평을 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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