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예비후보(새누리당, 제주시 을)는 지난 8일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지부를 방문, 일곱번째 ‘부상일의 유쾌한 소통출장소’로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 함께 아동·청소년 교육과 복지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부 후보는 이 자리에서 “전국적으로 4000개소에 육박하는 지역아동센터의 기능이 기본적으로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사회 안에서 사회복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존권, 복지권, 문화권, 발달권, 학습권이 보장되도록 돕는 시설이라며 특히, 이 시설을 이용하는 다수 아동·청소년들이 맞벌이 부모와 저소득층이라 하여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당하고 위협받는 요소로 작용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과의 대화에서는 “아동·청소년 정책들이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등으로 다원화되는 데다 2005년에 아동급식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재정 역량이나 사업수행 의지 등이 검토되지 않은 채 지방으로 이양되면서 지역적인 편차가 초래될 것”이라며 “또한 주5일제 수업의 시행으로 더욱 효과적인 센터의 기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에 부 후보는 “관계 공무원들의 현장과 실무에 대한 이해와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며 일선 종사자들의 행정업무에 대한 부담과 비현실적인 운영비, 인건비의 개선 등 기본적인 처우 개선과 지역아동센터의 공익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역아동센터 지원 법률 제정을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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