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강행, 제2의 4.3이나 마찬가지"
"구럼비 발파와 해군기지 강행, 제2의 4.3이나 마찬가지"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3.0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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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현애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통해 자신의 결의를 밝히고 있다.

현애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열렸다.

통합진보당 현애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서귀포시 동명백화점 인근 빌딩 5층에 마련된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정마을 소식을 듣고 제주에 온 권영길 의원과 홍희덕 의원, 그리고 강경식·김영심·박주희·안동우 도의원, 김정렬 서귀포시민연대 대표, 김순희 서귀포여성회 회장, 고희범 제주포럼C 대표, 양금석 고문 등과 지지자들이 참여했다.

권영길 의원은 축사를 통해 “현애자 후보를 당선시켜 제주해군기지를 반드시 백지화시켜야 한다”며 현 후보만이 해군기지를 백지화시켜낼 후보임을 강조했다.

이어 현 후보의 걸어온 길과 희망뚜벅이 영상을 통해 우선 현 후보의 출마에 대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순서가 진행됐다.

현애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열렸다.

특히 서귀포시 엄마들로 구성된 여성공약 337 퍼포먼스로 개소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현 후보는 3.8 여성의 날에 맞춰 이날 발표한 여성공약으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여성의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 △서귀포시 여성이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다양한 가족형태 보장 및 성평등 실현사회를 제시했다.

현애자 후보는 “민주노동당 분당과 해군기지를 백지화시켜내지 못한 한이 가슴을 억눌러왔다”고 회한을 토로했다.

하지만 현 후보는 이어 “민주노동당이 통합진보당으로 당을 크게 키워냈고, 해군기지 역시 4월 총선을 기점으로 통합진보당, 민주통합당이 힘을 합쳐 전면 재검토 공약을 이끌어냈다”며 기쁨도 표현했다.

특히 현 후보는 “그럼에도 해군측은 구럼비를 기어이 발파했고, 제주도지사의 공사보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제2의 4.3이나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개소식은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떡 커팅과 깜짝이벤트로 개그콘서트 ‘감사합니다’ 코너를 패러디한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현애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열렸다.

현애자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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