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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애자 "구럼비 발파, 대도민 선전포고"
현애자 "구럼비 발파, 대도민 선전포고"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3.05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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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공사업체측이 경찰에 구럼비 바위 발파를 위한 화약사용승인신청서를 제출한 것과 관련, 현애자 예비후보는 "제주도민을 향한 선전포고다. 구럼비 발파시도를 당장 멈춰라"라고 반발했다.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현애자(통합진보당. 서귀포시) 예비후보는 5일 성명을 내고 "구럼비 발파가 이뤄질 경우, 지금까지 해군기지 반대투쟁을 목숨처럼 진행해온 진보진영의 국회의원으로서 지도부로서의 자존감을 걸고 목숨을 건 투쟁에 또다시 전면에 나설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이명박 정부와 우근민도지사가 국회가 여야 합의로 올해 해군기지 예산 대부분을 삭감했다.또한 이월예산 환수조치와 더불어 4월 총선결과에 바로 청문회준비와 특검안을 반드시 관철할 수 밖에 없음을 더 이상 엄포로 보지 말기를 바란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구럼비 발파가 해군이 의도하는 강정마을에 대한 해군기지 발뚝박기가 결코 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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