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엘트랙' 문학동인회, 문학동인지 '엘트랙 3' 펴내
'엘트랙' 문학동인회, 문학동인지 '엘트랙 3' 펴내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2.03.02 0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 문예창작반 15~17기 수강생들의 모임인 '엘트랙' 문학 동인회(회장 황철수)가 문학동인지 제3집 '엘트랙 3'을 발간하고, 1일 오후 7시 제주시내 음식점에서 그동안 지도해 준 윤석산 전 제주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초청해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 제주문화원 문예창작반에서 공부한 엘트랙 문학동인들이 제3집을 펴고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출판 기념 축사에 윤석산 지도교수는 "동인지를 만드는 것을 보며 숨이 가쁜 느낌이 든다"며 "동인끼리 자주 모이면서 결집력을 가져 줄 것과 글을 쓰기 위해서는 항상 하는 말이지만 내 자신을 내세우려하지 말고 마음을 비워 글을 쓰라"고 주문했다.

또 "남의 단점의 글을 보면 나는 없는가? 자신을 성찰해 보고, 남의 장점의 글을 보면 본받으려고 애쓰라"고 강조했다.

신상범 제주문화원장도 발간 축하문에서 "심혈을 기울인 창작집 발간을 축하하며, 아울러 제주문화원으로서는 이렇게 훌륭한 회원님들의 배출을 자축합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학 활동을 통해 제주가 세계인들이 우러러 보는 행복한 문화의 보물섬으로 자연과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진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나아가는데 여러분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학창작 동인이 펴낸 제3집 '엘트랙 3'
이번 제3집으로 펴낸 '엘트랙 3'에는 시편에 강능수씨의 시 '폭염속의 매미소리 외 1편, 유태복씨의 시 '그리움'외 3편, 이인봉씨의 시 '장마속의 치자 꽃'외 4편, 임영철씨의 시 '#의 반란' 외 1편, 황길수씨의 시 '약속' 외 2편이 수록됐다.

이어 수필 편에 강능수씨의 수필 '생존을 위한 모기의 생태와 진화' 1편,  배은희씨의 수필 '정오의 햇살로 스케치하다 -누드·3-외 2편, 오옥단 씨의 수필 '기적은 누가 만드나 ' 외 1편, 이순자 씨의 수필 '따르릉 전화 수화기의 행복 ' 외 2편, 임시찬 씨의 수필 '성세기 해변' 외 2편, 황길수 씨의 수필 '시도 아닌 것을' 1편, 황철보 씨의 수필 '공수래공수거' 외 1편 등이 수록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