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총선서 해군기지 공사중단 이끌 것
현애자, 총선서 해군기지 공사중단 이끌 것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2.2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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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현애자 예비후보(통합진보당)이 이번 총선에서 제주해군기지 전면 재검토와 공사중단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최근 현애자 후보는 옥중단식 투쟁을 하는 양윤모 영화평론가를 면회했다.

면회장에서 양윤모 씨는 현 후보에게 "제가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정치인이며 당신 때문에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가입했다.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제주해군기지철회를 위해 목숨건 단식투쟁을 보았다. 낙선해 지역에서 힘들게 생활하면서도 강정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 쇠사슬 기꺼이 매는 당신의 모습에 진심으로 신뢰하게 됐다. 강정해군기지 백지화를 위해서 저 양윤모는 목숨도 아깝지 않다. 물과 소금을 끊어서 죽음을 보여서라도 강정의 구럼비를 막아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 후보와 함께 희망뚜벅이 할테니 매일매일 교감하자. 매일 편지를 쓰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강정해군기지 전면 재검토와 공사중단을 이끌어내는 것만이 양윤모 평론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대정 무릉에서 시작하는 희망뚜벅이 대장정에 돌입했다.

대정주민들의 요구사항 중에는 '월동채소 가격 안정화'가 있었으며, 또한 월동채소외에도 마늘과 감자, 채소류, 딸기 등을 재배하는 한미FTA와 한중FTA롤 이마저의 농사도 못 지을 걱정이 가득함을 확인했다.

화순에서는 케이슨 제작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농어촌지역에 맞는 맞춤형 농어촌복지정책(농촌마을 급식식당 시범실시-이는 농사일이 끝난 후 저녁식사를 공동으로 할 수 있는 식당형태로 고령화되는 농촌지역에서 고령여성의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복지정책) 등의 요구가 있었다.

또한 현재 화순항과 화순해수욕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강정해군기지에 쓰일 케이슨 제작에 따른 민원과 방파제를 특별한 설명없이 대규모로 확대하는 것에 대한 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현 후보는 도보행진 중에 통합진보당 정책 특보를 배포하며 "조금 더 낳은 세상이 아닌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당과 사람을 함께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28일 희망뚜벅이 2일차는 화순에서 강정마을까지 진행된다.

<김진규 기자/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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