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구역서 흡연, 청소년 시간외 출입, 사행행위 등
제주시는 관내 PC방에서 금연구역 안 무분별 흡연, 청소년 출입시간외 출입, 사행행위 등에 대한 지도·단속을 경찰과 합동으로 한층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PC방은 대부분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이 별도로 구분돼 있다.
하지만 일부 PC방은 차단시설(에어커튼 등)이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대부분 아르바이트생들이 관리해 금연구역 안에서 무분별한 흡연에 거의 무방비로 방치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제주시가 경찰과 함께 PC방이 청소년들의 일탈 장소가 되지 않도록 금연구역 안 흡연 단속과 청소년 출입시간외 출입과 사행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13~20일 문화예술과․제주보건소 경찰 합동으로 PC방이 밀집한 시청 앞 주변,이도2동, 일도2동, 삼도1동 일대 PC방 40여 곳을 점검했다.
이 가운데 9곳은 시설개선 명령을 내리고 경찰은 금연구역 안 흡연자를 적발, 현장에서 범칙금 1건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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