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주기관 10점 등 12개 품목 60점 공개입찰
제주시는 지난해 6억2500만원을 들여 감척한 연안어선 10척에 썼던 기관, 발전기 등 어업용 장비를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판다고 16일 밝혔다.
입찰대상 품목은 주기관 10점, 발전기 6점, 레이다 3점, 플로터 10점, 무전기 4점, 어군탐지기 7점, 자동투양묘기 5점, 나침의 7점, 조타기 1점, 채낚기 릴 2점, 무선전화장치 1점 등 모두 12개 품목에 60점이다. 입찰 예정가격은 2400만원이다.
입찰은 오는 28일 성산읍 오조리 성산조선소에서 현장에 할 계획이다.
예정가격보다 최고 가격으로 응찰한 법인 또는 개인을 낙찰자로 결정한다.
1차에 팔리지 않은 장비는 감정평가 금액의 10%이상 금액으로 2차 입찰을 통해 팔게 된다.
입찰참가 자격은 대한민국에 주소를 둔 법인 또는 개인이면 모두 참가할 수 있으나, 2011년도 연안어선 감척사업자로 선정된 자는 제외된다.
제주시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283억2300만원을 들여 연안어선 598척을 줄였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