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와 북제주군에 이어 서귀포시도 18일 일본 자매결연도시에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 및 역사교과서 왜곡에 항의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강상주 서귀포시장은 이날 가라츠시의 사카이도시유키 시장과 구마모토 히로나리 시의회 의장에게 서안을 보내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과 역사교과서 과거사 왜곡 문제로 인해 최근 두 나라의 관계가 급격히 냉각되는데 대해 서귀포시민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깊은 우려를 느끼고 있다"며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이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강 시장은 또 가시마시 우치다토시로 시장과 시즈쿠마사요시 시의회 의장에게도 서한을 보내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즉각 철회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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