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권 선거구 열린우리당 후보 4명, 26일 신제주 발전 합동정책 발표
오는 5월31일 실시되는 제주도의회 의원선거에서 신제주지역(연동.노형) 선거구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후보자들이 26일 신제주 지역 발전을 위한 합동정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제10선거구(제주시 연동 갑)의 문석종 후보, 제11선거구(제주시 연동 을)의 박경영 후보, 제12선거구(제주시 노형 갑)의 김태석 후보, 제13선거구(제주시 노형 을)의 문경운 후보 등 4명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김재윤 국회의원이 배석한 가운데 정책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 후보자들은 신제주발전을 위한 정책에서 우선 가칭 '신제주 관광단지'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자들은 이와관련해 "항공 및 항만의 근접성과 많은 숙박 및 유락시설(골프 및 카지노 등)을 갖춘 신제주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한 관광단지 지정을 조속히 받아내야 한다"며 "주야로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진 도시의 역동성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중문관광단지와 같은 가칭 신제주관광단지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문화거리 조성 및 신제주지역 축제마당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후보자들은 "왕복 3차선도로에 인도 평균 폭 6m인 우편집중국과 신시가지입구 사거리에 이르는 연북로 거리를 문화의 거리로 조성해 연 1회정도 지역상인, 주민, 관광객 등이 어우러진 축제마당을 시행하고, 차이나타운 미포장마차 거리 조성도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 민오름과 한라수목원에 체험생태숲을 조성하고, 청소년회관 및 주야 겸용 배드민턴장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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