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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민주당 현역 의원들 3선 운운 자격 없다"
이경수 "민주당 현역 의원들 3선 운운 자격 없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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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주자인 이경수 예비후보(통합진보당, 제주시갑)가 19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의 근본적인 변화를 외면하는 민주당 현역 의원은 3선 운운할 자격이 없다”고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이경수 후보측은 논평을 통해 지난 18일 민주통합당의 ‘정책 방향 신년 기자회견’에 대해 “정책은 없었고 대신 세 현역 의원들의 3선에 대한 사욕만 가득한 자리였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 후보는 “해군기지 완전 백지화가 강정 주민들과 도민의 의사임이 분명한데도 민주당 의원들은 기지 건설을 전제로 한 ‘민군 복합형 관광미항’이라는 기만적인 주장을 계속 해왔고 도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경빙과 같은 도박성 산업을 들여오는 것에 지속적으로 찬성해왔다”고 지적했다.

또 “말로는 한미FTA에 대한 반대와 피해대책을 강구하겠다고 하지만 정작 작년 한미FTA가 국회에서 날치기 통과될 같은 시간에 강창일 의원은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출판기념회를 버젓이 진행했었다”고 성토했다.

이와 함께 강창일 의원이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식품 신호등 표시제를 없애는 법안 발의에 찬성했고, 서서히 국게적인 사기 의혹이 밝혀지고 있는 세계7대경관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특히 “3선이 돼야 한다는 이유가 예산을 더 따오기 위함이라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망각한 실언은 그만두고 도당의 공식행사임에도 불구하고 같이 배석하지 못한(?) 당의 동료 예비후보들과 먼저 공정한 경쟁을 할 자세를 갖추는 것이 정당정치의 기본임을 마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3선 도전에 나서는 현역 의원들을 직접 겨냥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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