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17:54 (수)
"발상의 전환, 새로운 방식으로!"
"발상의 전환, 새로운 방식으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1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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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본격 세몰이 나서

신방식 예비후보가 14일 열린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 ‘새로운 방식’을 기치로 내건 한나라당 신방식 예비후보(제주시 갑)가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지지세를 과시했다.

4.11 총선 예비후보들 중 도내 3개 선거구를 통틀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한 것은 신방식 후보가 처음이다.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열린 개소식에서 신방식 후보는 거꾸로 그린 세계지도를 들어보이며 “발상을 전환하면 제주도가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제주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신 후보는 특히 “제주도는 특별자치도가 됐지만 야당 국회의원들에게 발목을 잡혀 오히려 뒷걸음질치고 있지 않느냐”고 지적한 뒤 “집권 야당의 국회의원이 돼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시키겠다”며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다.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동완 한나라당 제주도당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1%인 제주도가 너무 위축돼 있다”며 “1%인 여러분이 주인공이 된다면 새로운 방식으로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는 제주도가 될 것”이라며 “정치인이 신뢰를 받기가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 중 하나라고 하는데, 신뢰받는 정치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신방식 예비후보가 희망 메시지가 담긴 바구니를 모아 지게에 짊어지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서민 맞춤형 생활정치를 펼치겠다는 뜻으로 개소식에 참가한 지지자들이 적은 메시지를 담은 ‘희망 메시지 바구니’를 모아 신 후보가 지게에 짊어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희망 메시지 바구니 전달에는 농업인, 어업인, 요식업, 소상공인, 여행업 대표, 20~30세대 대표, 장애인 대표, 노인회 대표 등이 함께 했다.

2030 세대 대표들이 신방식 예비후보에게 전할 희망 메시지를 낭독하고 있다.

도민들의 심부름꾼이 되겠다는 뜻으로 지게를 지는 퍼포먼스를 보이던 중 누군가 “지게 져 봐시냐”하는 질문을 던지자 신 후보는 “오줌 지게도 져 봐수다!”라고 재치있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고민수 전 제주시장, 오남두 전 제주도교육감, 송태효 전 제주시의회 의장, 고충홍·오남두·하민철 의원 등 도의원들과 윤두호·이석문 교육의원 등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신방식 예비후보와 부인 김경희씨가 함께 큰 절을 하고 있다.

신방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신방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가한 지지자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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