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5:12 (금)
[단독] “박근혜의 편안한 대선가도를 위해 조기 등판”
[단독] “박근혜의 편안한 대선가도를 위해 조기 등판”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2.01.11 14:46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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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대 전 의원 지난 10일 서울서 입장정리…페이스북 통해 알려져

서울에 거주하는 제주출신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경대 전 의원의 출마 선언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4.11 총선 조기등판을 결정했다. 이는 페이스북을 통해 흘러나왔다.

서울에 거주하는 A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경대 의원 출마선언’이라는 글을 올리며 현경대 전 의원의 출마사실을 알렸다.

A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경대 전 의원은) 지금 한나라당은 말 그대로 풍전등화와 같다. 총선에서 120석은 만들어야 한다. 이는 대선 가도와 직결되는 상황이어서 조기 등판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현경대 전 의원의 발언을 전했다.

현경대 전 의원은 지난 10일 강남구 서초동의 한 음식점에서 제주 출신 인사 10여명과 저녁을 함께 했다. 이 자리에서 제주출신들은 현경대 전 의원의 출마를 거들었고, 현경대 전 의원은 이들의 요구를 수용하는 형식으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현경대 전 의원은 이날 제주출신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은 당초 서울 성북구로 출마 권유를 받기도 했으나 5선을 만들어준 고향에 다시 나오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자가 페이스북에 실린 글의 사실 확인을 위해 현경대 전 의원과 통화를 시도했다.

현경대 전 의원은 “고향 후배들과의 신년회 자리에서 4.11 총선에 나와야 한다고 했고, 내가 그렇게 생각해 보자고 답했다”며 “(공식적인) 출마 선언은 도민의방이나 한나라당사에 가서 하든지 해야 하는데, (시점에 대해서는) 주변의 의견을 더 들어보겠다”고 답했다.

이로써 '박근혜의 대통령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는 현경대 전 의원의 입장이 확인됐으며, 현경대 전 의원은 조만간 제주에서 공식적인 출마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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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ghuh 2012-01-13 12:14:00
당선확실....현후보 ~ 제주미래

대박 2012-01-11 17:13:53
대박...제주 대표 브랜드 현경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