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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제주의 외로움 잇는 다리 되겠다”
문대림 “제주의 외로움 잇는 다리 되겠다”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2.01.08 20:1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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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예비후보 8일 ‘하루’출판기념회 성황

문대림 예비후보의 저서 '하루' 출판기념회가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외로움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

문대림 예비후보(민주통합당, 서귀포시)가 자신의 저서 ‘하루’ 출판기념회에서 강조한 화두는 ‘현장 중심’이었다.

지난 4일 도의회 의장직을 사퇴하면서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선거에 뛰어든 문대림 후보는 8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삶의 현장, 갈등의 현장에서 직접 가슴을 나누면서 대화를 하다보면 해답이 나올 수 있다고 굳게 믿고 있다”면서 “현장을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삶의 터전인 제주가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외로움을 잇는 다리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문 후보는 또 “어제 제가 살아왔던 제주는 오늘 변화의 바람 앞에 서있으며 내일의 희망을 노래하는 중”이라면서 “항상 기백을 갖고 살아가라고 하셨던 어머님 말씀을 새기면서 앞으로도 당당하게 살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선명애씨가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날 출판기념회는 대정아줌마 난타 동아리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영상과 함께 하는 문대림의 인생 이야기, 축하 영상, 축사, 문대림 전 의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한명숙 전 국무총리와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 이인영 전 민주당 최고위원 등 현재 진행중인 민주통합당 대표 경선 주자 3명이 영상 인사를 전해 문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어진 축사 순서에서는 우근민 지사와 오충진 도의회 의장이 문 후보의 책 출간에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허향진 제주대학교 총장과 강창일, 김재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태환 전 지사, 김용하 전 도의회 의장, 조문부 전 제주대 총장, 그리고 많은 옛 동료 도의원들까지 참석했고 지인 등 1000여명이 함께 문 후보의 책 출간을 축하했다.

한편 문 후보의 저서 ‘하루’(도서출판 코피아)는 그가 직접 대정에서 성산까지 마을 등을 찾아 주민들의 삶의 일상과 제주의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아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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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2012-01-09 17:51:02
1년 6개월짜리 도의원 할력고 혈세를 탕진하고, 유권자와의 약속을 헌신짝 버리듯이 어기고는 일말의 미안한 기색조차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