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1:35 (목)
"MB정권.한나라에 거침없이 하이킥"
"MB정권.한나라에 거침없이 하이킥"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2.01.06 11:5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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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권 제주시 갑 총선 출마 "선거서 대이변 연출하겠다"

송창권 민주통합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송창권 제주도당위원장이 '시민정치.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송창원 예비후보는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총선 출마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지방정치가 중앙정치, 중앙정치인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있을 수 없다"며 출마 변을 밝혔다.

송창권 예비후보
송 예비후보는 "도의원 공천권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시민에게 돌려줘야 한다. 지방정치의 소중함이 뼛속까지 박혀있는 사람, 지역군형발전과 지방자치분권의 피가 흐르고 있는 사람이 중앙정치인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민주통합당이 갑선거구를 빼길 수 없다. MB정권이 우리 제주도를 홀대하고 있다. 이런 한나라당과 MB정권에게 한방 먹여 줘야한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혁신과 통합의 국민적 요구에 따라 참신하고 열정적인 젊은 일꾼을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시대적 정신과 화두는 시민의 직접 참여와 소통과 혁신이다. 도민은 참신하고 깨끗하며, 열정적이고 부지런한 정치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변화의 시대에 젊은 일꾼 송창권이 엘리트 의식에 싸여 있고 얼굴을 보기 힘든 구태의 정치인에 대한 인적쇄신을 우선 거친 후 제주도를 무시하고 나라를 혼란에 빠트리는 도둑적(?)으로 완벽한 MB정권과 한라당에게 거침없이 하이킥 하겠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취재진들의 수가 적은 것을 보면서 "기자회견 자리에 가면 선거 움직임을 알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아직 작은 새우다. 그러나 큰 고래를 삼킬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이번 선거에서 이변을 연출하겠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사항으로 ▲제주해군기지와 4대강 국정조사와 청문회 개최 ▲지방정치 살리는 정당법 개정 ▲제주세계평화의 섬 강력 추진 ▲ 제주해군기지 선 공사중단, 후 원점 재검토 ▲제주영리병원 도입 반대 ▲기초자치단체 부활 ▲한미FTA 재협상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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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사람 2012-01-06 18:07:10
제주는 이런 새 시대의 인물을 요구한다. 변질되고 꼼수를 부리는 거짓된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고 이런 신실하고 바른 자를 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