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17일 일본 다케시마의 날 제정조례 통과와 관련해 자매결연 도시인 오카다 요시히로 시장과 시의회 의장 앞으로 항의서한을 발송했다.
북제주군은 서한에서 "우리 국토인 독도를 마치 귀국의 영토인양 시네마현의회가 '다케시마의 날' 조례안을 가결시킨 것과 함께 최근 거론되고 있는 역사교과서 왜곡문제 등으로 인해 우리 10만 군민은 물론 한국민 모두가 이를 규탄하는 등 감정이 고조되고 있어 앞으로 양국관계가 악화될 우려를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북제주군은 특히 "시네마현의회의 만행은 즉각 중단돼야 하며, 잘못에 대해 겸허히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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