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서는 17일 축제에서 손해가 생기자 보상을 받아내기 위해 폭력을 행사한 송모씨(31) 등 4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말 북제주군 애월읍 모미술관을 대관해 개최하기로 한 '빛의 축제' 행사가 5일만에 중단돼 손해가 발생하자 지난
13일 오후 1시께 강모씨(31)를 협박, 강제로 현금보관증을 작성하도록 하는 등 같은 날 오후 9시 25분께까지 8시간 가량 감금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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