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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눈 날씨...제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주말까지 눈 날씨...제주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 김진숙 기자
  • 승인 2011.12.23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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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3일)부터 주말까지 눈이 이어지며, 이번 크리스마스는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예상된다.

오늘 제주는 대체로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중산간지역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또, 산간지역 도로에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결빙되는 구간이 많아,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간이 10~20cm이고, 그밖의 지역이 1~3cm이다.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낮아 춥겠고, 이번 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27일)까지 이어지겠다.

해상에 내려졌던 풍랑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내일(24일) 오후부터 다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아지겠다.

크리스마스 연휴인 내일(24일)과 모레(25일)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오후에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도에서 3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7도로 평년보다 크게 낮아 쌀쌀한 주말이 되겠다.

<김진숙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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