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우리나라의 세시풍속 가운데 벽사축귀(辟邪逐鬼)의 기능을 내포하고 있는 동지팥죽을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자녀들에게는 절기의 풍속과 의미를 배우고, 부모들은 옛 추억과 고향의 향수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다.

참가대상은 제주민속촌을 찾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22일부터 23일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4시 30분에 진행된다.

제주민속촌 관계자는 "잊혀지는 절기의 풍속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제주민속촌에서 옛 향수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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