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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기지 백지화 문화제에 경기청 등 1000여명 경력 배치
해군기지 백지화 문화제에 경기청 등 1000여명 경력 배치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12.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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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군기지 백지화 제6차 전국시민행동이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서귀포시 강정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희망을 안고 평화로! 이제는 구럼비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제에는 평화버스와 배편을 이용해 약 1000여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정천 일대에서는 '평화칼라 사진관' '자연과 하나되는 공방체험'이 코사마트 사거리에는 '천주교 생명평화 미사' '작은 평화콘서트' 등 주요 프로그램이 열린다. 

강정마을 의례회관에서는 '어린이 평화사생대회' '초딩도 알아야할 한미FTA상식' '평화사진 콘테스트' '강정평화투어' 등 체험 프로그램도 예정돼 있다.

중덕삼거리에는 '구럼비 돌탑쌓기' '해군과 2MB에게 한마디' '구럼비 전망대 오르기' '구럼비에게 평화 목소리 전하기' 등이 개최된다.

이에 경찰은 만약의 사태를 대비, 경기청 기동대 4개 중대를 지원받는 등 총 11개 중대 여경 1개 제대 등 총 1000여명의 경력을 현장에 배치키로 했다.

경찰은 행사 주최측에 평화적인 행사 관리를 당부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했다.

경찰 관계자는 "순수 문화행사는 적극 보장하되 행사가 야간 진행 등 불법으로 변질될 경우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며, 특히 시설물 손괴.도로연좌 등의 불법행위가 발생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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