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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호우.풍랑주의보 최고 122.5㎜의 많은 비
제주 호우.풍랑주의보 최고 122.5㎜의 많은 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6.05.19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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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주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122.5㎜의 많은 비가 내리는가 하면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일부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제주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틀째 내린 비로 오전 7시 현재까지 한라산 성판악에 122.5㎜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 72.0㎜, 서귀포시 32.0㎜, 남제주군 성산포 69.0㎜, 북제주군 고산 34.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또 제주도 전 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지면서 제주∼목포를 잇는  콘티넨탈호와 제주∼완도 온바다페리호,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마라도를 잇는 삼영호등 소형 여객선 운항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밤 늦게까지 20∼6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는 등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와 함께 항해중인 선박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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