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을 사랑하는 육지사는 제주사름' 출범식이 내달 1일 오후 7시 서울 영등포구 전교조 제1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출범식은 제주섬 밖에 나와 살고 있는 제주 사람들의 향토사랑과 평화생명사랑을 실천하려는 모임이다.
이들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도와 강정 제주해군기지 건설은 결코 양립할 수 없는 너무나 무모하고 부당한 예산낭비사업, 환경파괴사업, 평화를 위협하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의 구성원은 현기영(소설가) 김홍식(한울문화재연구원 원장, 명지대 명예교수) 양문흠(동국대 철학과 교수) 허상수(제주사회문제협의회 대표)가 공동대표, 이외 10여명이 운영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출범식과 함께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윤용택 제주대 교수로부터 강정 소식을 접하게 된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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