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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채점 시작! 언어-수리-외국어 만점자 ‘제주에도 있다’
가채점 시작! 언어-수리-외국어 만점자 ‘제주에도 있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1.11 10:5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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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진학 체제 돌입 ‘눈치작전 예고’...각급학교 대입진학지도 ‘돌입’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서 11일 오전 도내 30개 고교에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가채점이 한창 이뤄지고 있다.

11일 도내 고교에 따르면, 일부 학교에서 언어와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가채점을 기준으로 만점을 받은 학생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올해 치러진 수능의 난이도는 지난해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것이 도내 교사와 입시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도내 고교생들의 가채점 결과 3학년 재학생 중에서 언어와 외국어, 수리영역에서 만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시 평준화 고교의 경우, 학교별로 사회.과학탐구와 제2외국어를 제외한 과목에서 1~2문제를 틀린 학생들이 잇달아 확인됐다.

1문제를 틀린 학생수의 대부분은 언어영역에서 오답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평준화고교 한 학교의 경우 모 학생이 전과목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해당 학교 교사들이 오는 30일 발표되는 최종 점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학교에서도 가채점 결과 재학생과 재수생 각각 1명씩 언어외 외국어, 수리영역에서 만점을 받은 것으로 확인돼 최종 점수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수능이 끝나면서 각급학교는 대입진학에 체제에 돌입했다.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능 점수의 변별력이 낮아지면서 학생들간 치열한 눈치작전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 소재 사립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절반가량을 수능성적만으로 우선 선발하는 만큼 학생부 성적이 낮아도 수능 고득점자는 도전이 가능하다.

수시2차서 대학별 고사를 치를 대학의 경우, 논술과 적성검사 등이 예고된 만큼 수능 이후에도 논술전략 등을 세워야 한다.

도교육청은 수능이 끝남에 따라, 오는 12월2일과 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도내 수험생을 대상으로 ‘2012 정시 대학진학상담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현장에는 정시모집 입시설명회와 진학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원은 도교육청 소속 대입상담교사단 19명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강사 1명이 참석한다.

전화를 통한 대입상담활동도 이뤄진다. 수시2차에 도전 중인 학생을 위해 논술 개인별 첨삭 및 심층면접지도도 예고돼 있다.

올해 대학 정시모집 인원은 총정원 38만2730명 중 37.9%인 14만4996명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12월22일부터 12월28일까지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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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yotaka 2012-02-22 13:07:29
I feel satisfied after reidang that 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