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희)은 11일부터 12일까지 중학교 1-2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남국청소년수련원에서 사람책 도서관 캠프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람책 도서관이란 책 대신 여러 계층의 사람들이 책의 역할을 하여 읽는 책 대신 사람과의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캠프는 10명의 사람책에서 직업의 세계, 삶의 자세, 사회경험 등 자신의 생애담을 참가자들에게 들려주게 된다.
한림공고를 졸업하고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젊은 청년의 이야기까지 다양한 생애담을 들을 수 있다.
교사와 컴퓨터프로그래머, 친환경농업학교 대표, 호텔 조리사, 헤어디자이너, 의사, 축구감독, 국제기능올림픽은메달리스트, 아나운서 등이 참여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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