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강용준, 이하 제주문인협회)는 29일 오후3시 '가롤로의 집' 장애인 시설에서 지난 1일 개최된 '2011 장애인을 위한 문학 강좌'의 종강식을 가졌다.
강용준 제주문인협회 회장은 종강 인사말에서 “장애인을 위한 문학 강좌를 탈 없이 마무리하게 돼 기쁘며, 10월 한 달 문학 체험 강좌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내년에도 예산 등 여러 어려움이 있더라도 여러분과 함께 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혔다.
'가롤로의 집' 장애인을 위한 문학 강좌는 지난 1일 서귀포 시비공원과 이중섭미술관을 찾아가는 문학 체험강좌를 시작으로 3일 시낭송 체험, 10일 시화 제작 체험, 15일 연극관람 체험, 17일 시 노랫말 부르기 체험, 29일 문학 사적지 순례로 우리나라 최초 신부 김대건 신부 표류지와 추사 김정희 사적지 및 정난주마리아 성지 참례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제주문인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가롤로의 집' 장애인을 대상으로 10월 한 달 동안 매주 토. 월요일 장애인문학체험 강좌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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