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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초’-‘하귀일초’ 학교명선정위원회 심의 통과
‘이도초’-‘하귀일초’ 학교명선정위원회 심의 통과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28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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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 ‘이도초’와 ‘신하귀초’의 학교명이 각각 ‘이도초’, ‘하귀일초’로 사실상 결론났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희)은 28일 학교명선정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주민들이 요구한 학교명칭을 수용키로 했다.

선정위는 ‘이도초’의 명칭이 마을을 상징하고 학교의 위치를 잘 알 수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하귀일(下貴一)초’는 ‘하귀 1리’라는 뜻과 ‘제일’이라는 뜻을 포함한 것으로 지역주민들의 제출한 의견을 대폭 수용했다.

당초 하귀1리는 신설학교의 명칭을 ‘신하귀초’ 또는 ‘새하귀초’로 추진했으나, 하귀2리 주민들의 반발로 ‘하귀일초’로 방향을 선회했다.

초등학교 이름에 ‘새’ 또는 ‘신’자가 들어갈 경우, 구제주와 신제주처럼 지역 간 감정을 자극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신설 학교명이 결정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의 의회에 제출해 명칭을 확정 짓기로 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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