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길 후보가 제주도의회의원선거 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보궐선거에서 도의원선거 역대 최저(잠정)인 단 2표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머줬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신숙희 부장판사)는 26일 밤 11시48분경 최다 득표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최다 득표자는 한나라당 서대길 후보로 39.94% 2242표를 획득했다. 송방택 후보는 2240표로 아쉽게 패했다. 두 후보간 표차는 2표차다.
당초 3표차 소식에 송 후보측은 재검표를 요구했다. 이에 선관위는 전체 57개의 무효표 중 1표를 송 후보측의 것으로 인정했다.
이어 2표차로 좁아졌고, 송 후보측은 무효표만을 대상으로 재차 재검을 요구했다. 선관위를 논위 끝에 56개 무효표를 모두 인정해 2표차로 서 후보가 최종 당선을 확정지엇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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