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의원, 2년간 총 50억원 지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국회의원(제주시.북제주군乙)은 15일 구좌 서부권역이 2007년도 해양수산부 어촌종합개발사업대상지로 선정되어 2년간 50억원이 투입되어 생산기반시설, 소득기반시설,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시설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의 어촌종합개발사업은 어촌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어업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생산.소득기반시설의 확충을 통해 어가소득을 도시근로자 수준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8795억원을 투입해 총 225개 권역을 목표로 시행되고 있으며, 2007년에는 북제주군 구좌 서부권역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1개 지역이 선정됐다.
이번에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된 구좌 서부지역 7개 어촌계(동복, 김녕, 월정, 행원, 한동, 평대, 세화)에는 내년부터 2년간 총 50억원이 투입되어 복지회관, 수산물 직판장, 관광센터 등 생산기반시설과 소득기반시설, 복지시설 등을 건설해 각 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관광객 유치 등을 포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김우남 국회의원은 “그동안 우리 어촌은 도시화의 영향 등으로 공동화 현상까지 나타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사업
확정으로 소득향상은 물론 활력 넘치는 어촌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설치되는 시설들이 실질적으로 관광객을 유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확충해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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