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5 17:37 (목)
제주출신 서울 산악인들 7대 경관지원! ‘고향 집결’
제주출신 서울 산악인들 7대 경관지원! ‘고향 집결’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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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공항~도청 가두홍보…30일 성판악・백록담서 선정 기원

 
서울과 수도권에 살고 있는 제주출신 산악회원들이 제주-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을 위해 대거 제주행 비행기에 오른다.

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회장 김상종)는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1박2일의 일정으로 한라산 등반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7대자연경관 선정 투표최종일인 11월 11일을 10여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서울에 살고 있는 약 100명의 도민회산악회원과 도민 등 200여명이 참가한다.

고향 제주를 찾는 출향인들은 29일 오전 6시 45분 첫 비행기를 타고 제주공항에 내려 제주도청 앞까지 도보행진을 펼친다.

제7대 자연경관 선정을 기원하고, 이어 어승생악과 검은오름으로 이동해 고향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느끼며 화합을 다질 예정이다.

행사 이튿날에는 성판악에서 시낭송, 구호제창 등 7대자연경관 선정기원행사를 연다. 이후 백록담에 오른 뒤 관음사로 하산해 서울행 비행기에 다시 오른다.

김상종 회장은 "고향 제주에 뿌리를 둔 출향인들은 글로벌을 지향하는 제주와 세계 곳곳을 잇는 교량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되도록 현지에서 마지막 힘을 보태자는데 뜻을 같이해 특별 원정산행으로 고향 한라산을 찾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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