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제주새마을금고연수원에서 ‘제주국제청소년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은 우리의 희망, 미래의 주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제주와 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상해시, 일본 시즈오카현 등 15개 도시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 지구촌의 다양한 문화공존을 위한 우리의 역할’ 등 6개 주제별로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이자 ‘2008년 네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올해의 탐험가’로 선정된 ‘제임스 후퍼’의 기조강연도 예정돼 있다.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견학과 제주역사․문화체험, 유네스코 제주세계자연유산 탐방 등 체험활동도 마련되다.
도교육청과 도는 포럼 개최 후 행사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참여대상을 확대하는 등 포럼 발전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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