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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지지는 지역 넘어 시민정치운동의 초석”
“박원순 지지는 지역 넘어 시민정치운동의 초석”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2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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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야권 및 시민사회단체, 서울시장 야권단일후보 ‘공식 지지’

 
도내 야권 정치인들과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박원순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제주서 가졌다.

야권단일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만들기 제주지역 500인 지지선언 참가자는 24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후보 지원 의사를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오옥만 국민참여당 제주도당위원장과 고희범 전 한겨례신문사장, 임문철 하귀성당 신부, 위성곤, 오영훈 의원이 등이 참석했다.

임문철 신부는 “자발적으로 모인 우리들은 작금의 한국사회 현실에 우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선거가 이런 현실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순 후보가 그동안 보여준 공감의 리더십과 실천력에 깊은 신뢰를 보낸다”며 “당선시 그 어느 정치인보다 더 잘 수행해 개혁하고 발전시킬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임 신부는 또 “이번 선거가 단순히 한 지역의 수장이 아닌 새로운 시민정치운동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적극적인 후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지지자들은 전국의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투표권을 가진 서울시민에게 투표 참여와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투표참여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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