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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누리실버연극단, 해군제주방어사령부에서 특별공연
빛누리실버연극단, 해군제주방어사령부에서 특별공연
  • 제주노보
  • 승인 2011.10.1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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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의 ‘제4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 12일 어느 때보다 특별한 공연을 올렸다.

이날의 손님은 해군제주방어사령부의 사령관(준장 정진립)과 참모장(대령 류즙희) 등 200여명의 장교 및 군인들이다. 공연은 해군제주방어사령부 내 한라관에서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선희 관장은 인사말에서 “빛누리실버연극단의 공연을 통해 군인 여러분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하며, 더불어 오늘날 노인에 대한 인식과 노인을 부양하는 문제 등을 젊은이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하며 국민을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군인들에게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조력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 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공연은, 치매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의 사랑과 갈등을 그려내 관객들의 감동을 선사했고, 관람객들은 군인다운 적극적인 응원을 보냈다.

관람객들은 “울 뻔했다”, “정말 감동적이다”, “어르신분들이 연기를 너무 잘하신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공연 후, 연극단원들은 부대 내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공연후 일담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2007년부터 노인학대예방 홍보사업의 일환으로 ‘빛누리실버연극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 ‘제4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은 총 10회 공연을 마쳤고, 오는 14일 전원요양원에서 마지막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관련 문의전화 ☎ (064) 75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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