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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 제출 ‘13일 염차배 인사청문회’
감사위원장 임명동의안 제출 ‘13일 염차배 인사청문회’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1.10.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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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4일 특위위원 7명 선임...‘철학-도덕성 검증’ 임명 무난할듯

염차배 제주도감사위원장 내정자.
제3대 제주도감사위원장으로 내정된 염차배(54) 전 감사원 감사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13일 치러진다.

4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도는 이날 오전 염차배 제주도감사위원장 내정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의회에 공식 제출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안’에 따르면, 의회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심사 또는 인사청문회를 마쳐야 한다.

청문회에 앞서 의회는 이날 오전 7명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회 선임을 마무리하고 의사담당관실에 관련 사안을 전달했다.

특위 위원은 이날 오후 2시 해군기지 행정사무감사 보고서 채택을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를 통해 보고한다.

소속 위원에는 박원철 의원과 박희수, 신영근, 강창수, 구성지, 김영심 의원과 강경찬 교육의원이 선임됐다.

김영심 의원은 의장 추천으로 임명하고 나머지 6명은 각 상임위원회별로 위원장 추천을 받았다.

위원이 선임됨에 따라, 특위는 본회의 후 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고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한다.

일정상, 특위는 오는 5일 증인 및 참고인에 대한 출석요구서를 발송하고 11일까지 청문대상자의 서면답변서를 제출 받는다.

염차배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인사청문특위 제2차 회의에서 진행된다.

도는 내정자가 지난 27년간 감사원에서 근무하면서 감사를 수행하거나 지휘한 만큼, 임명동의안 처리의 별다른 장벽을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문회가 끝나면, 의회는 17일 오전 10시 인사청문특위 제3차 회의를 열어 심사보고서를 채택하고, 오후 본회의에서 동의안을 처리한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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