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테마파크 개발기업인 (주)화교성(華僑城, OCT : Oversea Chinese Town)이 제주도에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의향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
이 기업의 회장 등 핵심 관계자들은 오는 11월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현지실사와 함께 제주관광의 현황을 살펴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원장은 “(주)화교성은 중국 센젠과 상하이에서 중국 최대규모의 테마파크를 건설 운영중인 중국내 최대 관광기업이고 베이징
인근에 올 9월 개장될 '歡樂谷(Happy Valley)'이라는 테마파크를 건설중에 있다”며 “이 기업 주회중(周回中) 건설본부장이 제주도에
테마파크 개발을 위해 투자하는 것을 모색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송 원장은 또 “오는 11월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중.일 정부 관광정책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국제관광포럼에 이 기업의 회장과 주 본부장 등이 직접 참석하도록
요청”했다며 “제주방문이 이루어질 경우 중국 개발자본의 제주투자가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화교성은 지난 1997년 센젠에서 설립된 상장회사로 다양한 테마파크 건설과 운영을 핵심산업으로 하는 중국내 제1일의 관광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이 그룹은 여행은 물론 영화,연예.오락 등 엔터테인먼트산업, 생태관광과 스포츠와 휴양레저산업, 관광과 부동산개발 등 관광관련 산업을 운영하는 14개의 기업들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이 기업은 관광관련 모든 분야의 선두주자로 중국 관광산업 발전의 모델이 되고 있으며 중국 최강의 관광그룹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