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로키(ROKE)’에 이어 북상 중인 제16호 태풍 ‘선까(SONCA)’가 북상하면서 향후 진로가 관심이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미국 괌 북동쪽 약 1460km 부근 해상에서 올해 열여섯번째 태풍인 선까가 발생했다.
현재 태풍 선까는 중심기압 1000hPa, 최대풍속 20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강풍반경은 약 250km다. 18일부터는 태풍반경이 280km로 넓어지고 최대풍속도 22km/s로 빨라지겠다.
주말을 지나 19일에는 일본에 상륙해 열도 서부지역을 스쳐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제15호 태풍 로키도 방향으로 틀어 한반도와 일본 사이를 지날 것으로 예측되면서 2개 태풍의 진로는 매우 유동적이다.
제16호 태풍 선까(SONC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새의 한 종류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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