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태풍 꿀랍, 하루만에 뒤바뀐 예보...세력약화 ‘10일 소멸할듯’
태풍 꿀랍, 하루만에 뒤바뀐 예보...세력약화 ‘10일 소멸할듯’
  • 미디어제주
  • 승인 2011.09.09 18: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던 제14호 태풍 ‘꿀랍(KULAP)’의 세력이 급격히 약해지면서 추석연휴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전망이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오전 12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해상에 제14호 태풍 꿀랍이 발생해 현재 서해안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오후 3시 현재 태풍 꿀랍은 중심기압 1004hPa, 최대풍속 17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태풍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꿀랍은 현재 일본 규슈 남쪽해상에 제주도를 향해 북상 중이며 해수면온도가 낮은 해상을 지나면서 빠르게 약해지고 있다.

오는 10일 오후 3시에는 서귀포 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 진입해 열대저압부 또는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예보와 달리 태풍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추석연휴 태풍으로 직접 피해는 없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보고 있다.

제14호 태풍 꿀랍은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장미를 의미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