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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도 울었다' 빛누리실버연극단의 '동행(同行)'
'관객도 울었다' 빛누리실버연극단의 '동행(同行)'
  • 제주노보
  • 승인 2011.09.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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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선희)은 6일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학대예방 홍보의 일환으로  ‘4기 빛누리실버연극단’의 2차 공연을 성황리에 올렸다.

서귀원광노인복지센터의 입소어르신과 직원들 40명이 함께 한 소박하지만 따뜻한 현장이었다.

‘동행(작/연출 김광흡)’은 치매 걸린 할머니를 부양하는 가족의 갈등과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어르신 배우 6명(강창익, 양수자, 고인숙, 김청자, 진무길, 문숙자)이 3개월간 연습한 결과물이다.

공연이 끝난 후 관객들은 "정말 감동적이어서 내내 눈물이 났습니다", "할머니와 며느리의 사랑이 가슴 아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어 어느 때보다 아름다운 공연이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학대 예방 홍보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4기 째 '찾아가는 연극 공연'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세번째 공연은, 오는 9월16일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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