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4 09:07 (수)
오만식 후보, "주민자치위원장 위원중에 선출"
오만식 후보, "주민자치위원장 위원중에 선출"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6.05.09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치역량강화 등 7개 공약 제시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4선거구(제주시 이도2동 갑)에서 출마하는 열린우리당 오만식 예비후보가 9일 자치역량강화 및 지역시민문화예술벨트 조성 등 특별자치 3개공약과 지역발전 4개공약 등 이른바 '3+4공약'을 제시했다.

오만식 예비후보는 이날 ▲자치역량강화 ▲복지예산확충 ▲청년실업해소 ▲시민문화예술벨트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 ▲도심시민건강벨트 ▲이도2동과 도남동 동 경계 조정등의 공약을 내놓았다.

오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도2동은 국제자유도시로 거듭나는 도민의 소망을 이끌어갈 중심선거구며 특별자치도의 역량을 보여줄 정치 1번지"라며 "현실 가능한 공약을 통해 특별자치도로 거듭나는 제주도의 심장, 이도2동의 모습을 보여주고, 도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우선 "자치역량강화에 힘을 다하겠다"며 "주민자치위원을 도의회가 위촉하고 주민자치위원장을 호선으로 선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별자치도가 성공하려면 예산분배를 통해 양극화를 해소시키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장애인, 노인, 여성, 청소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복지예산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또 "특별도의회가 앞장서서 지역대학과 기업간 취업예약시스템을 유지하도록 주선하고 취업예약시스템을 준수하는 기업에 지방정부가 각종 인센티브를 주도록 하겠다"며 "또한 대학내 창업보육센터가 명실상부한 벤처기업 인큐베이터가 되도록 지원해 성공하는 젊은 청년의 신화가 만들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제주시내에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이 절대 부족하다.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제주시에 어울림마당은 너무 초라하다"며 "우선 제주의회청사를 시민문화예술회관으로 개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각종 문화예술단체가 저렴한 임대료를 내고 입주하고 창작과 공연활동을 상시적으로 할 수 있게 하겠다"며 "국립극장 제주공연장을 유치해 제주시청 앞에서 광양로터리에 이르는 구간에 공연장, 전시공간이 즐비하게 들어선 시민문화예술벨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