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선거 제3선거구(제주시 일도2동 25-48통)에 출마하는 열린우리당의 김경민 예비후보가 8일 도의원 예비후보, '지상 정책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통질문과 개별질문을 대별하고, 언론사가 각 질문내용을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에게 제공하고, 일정시간(2시간 정도)이 지난 후, 답변서를 수령해 인터넷 언론사가 및 각 신문사, 방송사에서 이를 보도하는 방식의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5.31 지방선거는 제주도민 및 제주도정에 주는 의미는 매우 크다"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지역주민에게 다가 설 수 있는 방법이 매우 한정되어 있어, 바람직한 5.31 지방선거를 치러낼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책선거로 이끌어 내고자 하지만, 도의원 예비후보자들은 정책선거를 위한 기회마련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현실 속에서 도의원 예비후보자들과 제주도내 각 언론상에 '지상 정책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언론사는 지역구의 주민들로부터 지역별 이슈를 받아 이를 후보자들에게 질의함으로써 후보검증의 기회를 갖고, 유권자들에게 도의원 후보자들의 정책 및 정보제공의 기회를 마련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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