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막바지 휴가를 즐기는 물놀이객들의 해안사고가 늘자, 해양경찰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20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5경 중문색달해변에서 물놀이객 박모씨(24)가 튜브 이용 물놀이 중 파도에 밀려 바다에 빠졌다.
5시50분경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에서는 레저활동을 즐기던 김모씨(32)가 수상오토바이가 엔진고장으로 바다 한가운데 표류했다.
이에 해경은 현장에 순찰정을 급파해 구조에 성공했다. 해경은 안전사고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표류자 구조와 같은 유형의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키로 했다.
<김정호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