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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상 추락 항공 화물기 동체 확인, 인양작업 착수
제주해상 추락 항공 화물기 동체 확인, 인양작업 착수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8.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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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제주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한 아시아나 항공 화물기의 동체 위치가 확인 돼 인양작업이 착수됐다.

국토해양부는 17일 "제주도 서쪽 약 130km, 수심 80m 지점에 있는 39개 항공기 파편에 대한 인양작업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국토해양부는 동체 잔해물 절반 이상의 위치를 파악하고, 블랙박스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은 기체 꼬리부분을 먼저 인양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추락 지점의 수심이 80m 정도로 깊지 않아 인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것"이라며 "기체 꼬리 부분 인양은 2~3주가 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지에서 사고 조사를 벌이고 있는 항공철도 사고조사위는 최대 34km에 이르는 사고기 잔해물 39조각의 위치를 확인했다. 이중 블랙박스가 실려있을 가능성이 높은 기체의 꼬리 부분도 실려있다.

사고조사위는 음파발생장치가 화재에 의한 열 손상 또는 추락 충격으로 파손됐거나 해저 뻘에 처박혀 제 구실을 하지못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사고위는 음파탐지방법 대신 소나와 무인 원격조정 심해잠수정을 갖춘 조사선을 투입해 동체의 위치를 찾아왔다.

한편, 사고 화물기는 지난 28일 오전 3시 5분경 인천공항을 이륙해 중국 푸동공항을 향하다, 항공기 이상으로 제주공항으로 회황하던 중 같은 날 오전 4시28분경 제주서방 58마일(약 107km)에서 통신이 두절됐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2명과 화물 58톤을 탑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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