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확대하기 위해 녹색생활과 신용카드 포인트제가 연계된 ‘그린카드’제도를 7월 하순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린카드는 탄소포인트제와 연계, 가정 안 전기 사용량 절감 때 포인트가 적립되고, 환경마크나 탄소라벨이 붙은 녹색제품을 구매하면 상품값의 일정비율(1~5%)을 포인트로 받을 수 있다.
전국 국립공원과 휴양림 등에서 할인 또는 입장료가 면제되고 대중교통(후불)할인, 전국 가맹점에서 최대0.8%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그린카드를 발급받으려면 BC카드(농협, 우리은행 등)와 KB국민 카드 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거나 그린카드 홈페이지(www.greencard.or.kr)를 통해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쉽카드 등 다양하게 그린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그린카드 제도는 녹색생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은 높은 편이지만 정작 일상생활에서 이를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 것에 착안해 손쉬운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환경부가 도입한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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