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체 1오름’ 가꾸기 상반기 평가 결과 100개 단체 가운데 4곳이 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2월부터 ‘1단체 1오름 가꾸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상반기 평가를 실시해 다랑쉬오름을 맡고 있는 오름오르미들(회장 홍성은)과 위미신협산악회(회장 강만평·자배봉) 매오름동호회(회장 이용범·매봉) ㈔한국상록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고창현·민오름) 등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오름오르미들은 다랑쉬오름 명칭 연구 및 오름소개 안내 홈페이지(www.orumi.net)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위미신협산악회는 자생수목 수종 푯말 부착 등 자배종을 생태학습장으로 조성하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주도는 우수단체에 대해 도지사 상패와 시상금을 수여하고, 도외 자연환경 선진지 시찰 등의 인센티브를 준다.

그러나 100곳 가운데 참여가 저조한 8개 단체는 오름관리 단체 지정을 취소했으며, 27곳을 새로 추가해 현재는 119개 단체에서 7000여명의 동호회원들이 오름 가꾸기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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