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D-100일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D-100일
  • 안덕면
  • 승인 2011.07.26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서귀포시 안덕면장 변덕승

변덕승 안덕면장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세계7대 자연경관' 발표가 이제 10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7월 7일 강원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 발표에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듯이 오는 11월 11일은 우리 제주가 그 주인공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제주는 이미 세계 유일의 UNESCO가 지정하는 자연과학분야 3관왕 달성 및 람사르 등록 습지를 보유하고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가진 섬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제주도민뿐 아니라 전 국민이 많이 알고 있으며, 제주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하여 전화투표 뿐만 아니라 인터넷 투표, 문자투표, 자동전화투표기 도입 등 지속된 노력을 해왔습니다.

또한 투표분위기 조성과 제주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미국 풋볼선수 하인즈 워드, 가수 JYJ, 프로골퍼 양용은 등 유명인을 홍보대사로 위촉하여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국․일본․베트남 등 외국과의 공조 등 초창기 제주도 공무원만으로 투표하던 행태에서 벗어나 이제는 제대로된 조직과 시스템을 갖추어 국민과 세계인에게 공감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남은 100여일, 그동안에 쏟아 부은 정성과 열정을 생각한다면 결코 여기서 중단할 수 없을 것입니다. 동계올림픽은 4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열려서 평창이 3수 끝에 개최지로 선정되었지만 '세계7대 자연경관'은 혹여 이와 유사한 이벤트가 있을지라도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입니다.

지난 7월 7일 TV에서 “평창”이 발표되는 순간 전국민이 서로 얼싸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중에서도 김연아 선수, 나승연 대변인 등 영웅으로 떠오른 프레젠테이션 발표자와 관계자는 물론 동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해서 10여년을 노심초사하며 힘을 보탰던 강원도민의 격한 기쁨은 우리와는 또 다른 기쁨이었을 것입니다.

이제 100여일 남은 11월 11일 “제주”가 발표되는 순간적인 환희뿐만이 아니라 우리 제주의 도약을 위하여 “세계7대 자연경관”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일 때입니다.

역사적인 그날! 우리 제주도민중 기쁨의 눈물을 보이는 사람들 속에서 억지웃음을 짓거나, 제주 발전에 무임승차를 하려는 생각을 가진 도민은 없을 것입니다.

“세계로 가는 제주” 그날을 위하여, 제주특별자치도 파이팅!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