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케슬렉스골프장, 주중 29만9천원.주말 36만9천원에 판매
동남아 지역보다도 저렴한 제주 골프관광상품이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값이 싼 동남아지역 골프관광상품을 이용하는 아웃바운드 골프관광객을 제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저렴한 골프관광상품이 최근 개발돼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크라운골프장과 케슬렉스골프장은 '제주도 신나는 골프여행'이란 상품을 개발해 14일부터 전국 30개 메인여행사를 중심으로 홍보 및 시판하기로 했다.
이 골프여행 상품의 내용을 보면 1박2일 기준으로 숙박비 및 식대, 골프장 2회 이용 등이 포함돼 주중 29만9000원, 주말 36만9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는 시중의 일반 골프관광상품에 비해 35%정도 저렴한 것으로, 동남아지역과 비교해서도 결코 뒤떨어지는 것이 아니다.
제주도는 이 골프관광상품이 제주골프관광 경쟁력을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전국 홍보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요금 인하 권고를 거부한 서귀포시 중문동 레이크힐스 골프장에 대해 세무조사를 의뢰키로 했다.
2002년 말 개장을 한 레이크힐스 골프장은 주중 8만3000원, 주말 12만원씩 받아오던 입장요금을 골프장 입장요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채 현재 현재 주중 12만2000원, 주말 17만1000원의 그린피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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