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도지사가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이 수감돼 있는 제주동부경찰서를 찾아 문제해결을 당부했다.
우근민 지사는 15일 오전 해군기지 건설현장 업무 방해 혐의로 수감된 강동균 강정마을 회장을 면회하기 위해 제주동부경찰서를 찾았다.
우근민 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면회하지 못하자 고석홍 동부경찰서장을 따로 만나 “최우선적으로 강정주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기 때문에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우근민 지사는 또 강동균 회장을 만나러 온 신부 및 주민들에게도 강동균 회장 등의 일에 유감의 뜻을 전하고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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