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6:44 (목)
건설업무방해 혐의 '강동균.고권일. 송강호' 경찰에 강제연행
건설업무방해 혐의 '강동균.고권일. 송강호' 경찰에 강제연행
  • 김진규 기자
  • 승인 2011.07.15 08:05
  • 댓글 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귀포경찰서, 15일 오전 6시30분경 기습연행...강정마을회 '대책회의 중'

강동균 강정마을회장 등 3명이 15일 오전 서귀포경찰서로 연행되자, 마을 주민들이 경찰서를 항의 방문하고 있다. / 사진=강정마을회 제공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고권일 강정마을위원장, 송강호 박사가 기습연행됐다.

15일 강정마을회와 환경연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경 강동균 회장 등 이들 3명이 제주해군기지 건설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

서귀포경찰서는 강회장 등에 대해 3회 이상 출석 요구서를 보냈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행위에 정당성을 주장하며 경찰의 출두 요구에 일체 불응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이날 새벽 강 회장 등 자택에서 강제 연행했다.    

현재 강정마을회는 마을회관에 모여 강제연행에 대한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김진규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2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도민의 힘으로 2011-07-15 10:31:12
강동균마을회장님,고권일대책위원장 그리고 송강호박사를 지켜냅시다.저들은 최후의 발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대화로 안 통하니 법이라는 미명하에 올가미를 씌우고 있는 것입니다.강정의 평화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쟁취해야 합니다...

김희정 2011-07-15 10:30:19
새벽에 왠 날벼락...또 막 때리면서 잡아가신건지...강정상황이 왜이리 해결이 안되는건지...도지사님 밑에 계신분들은 덕많고 지혜로운 분들이 안계신가 봐요~ 벌써 몇년째입니다까? 그냥 무자비로 몰아치거나 그냥 수수방관하거나...정말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